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청사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4일 강원대병원에서 '제5차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확대회의를 열고, 국립대병원 이관 이후의 지원 로드맵을 논의했다.
두 부처는 그동안 협의체·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에서 국립대병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최근에는 권역별 국립대병원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알라딘게임 를 복지부로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재정 지원 방향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왔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9개 지역 국립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교수진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했다. 정부는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종합 육성방안을 마련 중이다.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청사진에는 △전공의·의료인력 확충 △시설·장비 등 인프라 개선 △국립대병원 특화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수련병원으로서의 기능 강화 등 교육·연구 기능을 뒷받침할 재정·제도적 지원방안이 폭넓게 담겼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이관 후 교육·연구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인력 확보와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10원야마토게임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합 육성방안 초안에 대한 국립대병원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 지역의료를 지켜주고 있는 국립대학병원 구성원의 헌신에 깊이 골드몽릴게임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는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보장하되, 교육·연구자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세심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국립대학병원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더라도 대학과 병원이 단절되는 것은 아니며, 교육부도 국립대학병원이 의과대학 야마토게임예시 의 교육병원으로서 교육·연구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열렸다. 교육부 최은옥 차관,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장이 참석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