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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 더나은 미래, 관악사회복지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관악사회복지 이사장 박승한 입니다.

민주화의 열기와 함께 1990년 이후 관악구에서 난곡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빈민지역 재편에 따라 지역운동의 대중조직화가 더욱 절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주민 스스로의 합법적 조직을 통한 지역의 신뢰성 획득과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여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했던 것이지요.그 절실함이 1995년 12월에 사단법인 관악사회복지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풀뿌리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다짐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설립 정신이라 하겠습니다.관악사회복지는 이러한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주민들 개개인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힘을 쏟아 오고 있습니다. 비록 재정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가치 있는 활동을 하는데 간간히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의 청소년으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의 지역주민들이일상의 삶에서 기꺼이 참여하여 토론하고 연대하는 것이야말로 관악사회복지가 굳건히 존재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이제 관악사회복지는 명실공히 늠름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자세히, 큰 걸음으로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마을․협동․민주주의의 실현”을위해 향후 5년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이자 사회에 내놓은 약속입니다. ‘마을’이라는 풀뿌리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협동’으로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주민들의 힘을 모아, ‘민주주의’를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사단법인관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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