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건강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를 매일 마시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말차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섭취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Chat GPT


전 세계 건강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를 매일 마시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말차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섭취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말차를 매일 마신 뒤 골드몽게임 머리카락이 빠졌다”며 주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 인도 전통 뷰티 브랜드 라나바트(Ranavat)의 설립자 미셸 라나바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말차를 너무 많이 마셔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커피 대신 말차로 바꾼 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혈액 검사에서 철분 수치가 떨어졌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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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라나바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틱톡 영상. 틱톡


전문가들은 말차가 탈모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말차에 포함된 타닌과 카페인 성분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노스웰 헌팅턴 병원의 릴게임골드몽 영양사 스테파니 쉬프는 “말차 섭취 후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차에 포함된 타닌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타닌은 항산화 특성을 가진 식물성 화합물로, 철분과 결합해 신체의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철분 결핍은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람은 철분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기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말 신천지릴게임 차의 높은 카페인 함량도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꼽혔다. 일반적으로 말차 한잔(1~2g)에는 80㎎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며, 평범한 녹차보다 높은 수치다. 영양사 에이미 샤피로는 “과도한 카페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유발시켜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지만, 하루 한두잔 정도는 대부분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릴게임한국 전문가들은 특히 철분 부족, 빈혈, 월경량이 많은 여성, 철분 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 위장질환 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말차를 너무 자주 마시지 말 것을 권했다. 샤피로는 “매일 엄청난 양의 말차를 마시거나 농축된 녹차 추출물 보충제를 복용한다면 탈모 위험이 커질 것”이라며 “탈모가 걱정된다면 철분 검사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말차는 장점도 분명하다. 말차는 항산화 물질과 L-테아닌, EGCG(카테킨 일종)가 풍부해 커피보다 부드럽게 각성 효과를 주고, 활성산소 제거와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전당뇨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샤피로는 “말차는 녹차 잎 전체를 섭취하는 방식으로, 녹차 섭취 방법 중 가장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