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지역자활센터는충남 서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청양지역자활센터 제공


청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은진)는 지난 7일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자활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종사자와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충남 서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우수한 자활사업 운영 사례를 직접 비교·학습하고 참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상호 유대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우수 사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업단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양지역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산 시니어 생활목공예 사업장 '나무테크 나무야'를 찾아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손수 제품을 제작하며 자활사업이 지향하는 생산적 성취감과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또한 지역 명소 해미읍성을 탐방하며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릴게임신천지 참여자 간 유대감을 다졌다.
김은진 센터장은 "타지역의 우수 모델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 센터가 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사업의 내실화를 강화하고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저 릴게임꽁머니 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전문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활공동체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미자 명예기자>




청양군시니어클럽(관장 이병운)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검증완료릴게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참여 어르신들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 어르신 일자리 활동 '유종의 미'
청양군시니어클럽(관장 이병운)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참여 어르신들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활 야마토게임방법 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청양군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공동체·노인역량활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700명의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를 운영해 왔다. 사업 종료 시점에도 어르신들은 마을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시설 관리 등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참여 어르신은 "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 사업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도 어르신 역량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사업 종료 후 참여자 간담회, 성과 정리, 안전점검, 차년도 준비 교육 등을 실시하며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경하 명예기자>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5일 충남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에서 열린 '2025년 다양한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양 청소년들 '나의 마음 담은 글' 책으로 출간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5일 충남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에서 열린 '2025년 다양한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청양군 내 청소년 12명이 참여한 심리·정서지원 글쓰기 치료프로그램 '마음해방일지'이며 자기표현 향상과 정서회복을 돕는 혁신적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음해방일지는 지난 7월부터 주 1회, 회당 90분씩 총 25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자기효능감·회복탄력성·낙관성·희망 등을 주제로 한 글쓰기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8~10월에는 상담사 질문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조합해 시를 완성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책 구성과 편집·인쇄 과정까지 참여하며 '청소년 작가'로 데뷔하는 경험을 했다.
청양군가족센터는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포레스트 웨일(대표 김태민) 출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작품은 《작은 낙서가 미래의 나에게 답해줄까?》라는 책으로 묶여 10월 25일 출판기념회와 사인회를 통해 공식 출간됐으며 네이버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부끄러움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담아내며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내 글이 책으로 발간된 과정은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고건 상담사는 "학생들이 감정과 경험을 언어화하는 힘을 기르게 된 것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청소년 작가로 성장한 점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남현신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시집 출간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곁에서 함께 성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
건강·따뜻함 두배… 김치 나눔 온기 전달
청양군사회복지관(관장 조희정)은 지난 24일 지역 내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240가구에 10kg 김치를 지원하는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으로 인해 김장 준비와 보관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양보충형 식사배달사업 150가구,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90가구 등 청양군의 통합돌봄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건강상태 점검도 병행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립감·생활불안 해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김치는 고령자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반찬임에도 직접 준비·보관이 쉽지 않아 실질적 도움 제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어르신들은 "혼자 겨울을 준비하려니 걱정이 많았는데 큰 힘이 된다",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니 더욱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 요인, 주거환경 불편, 정서적 어려움 등 추가적인 돌봄 욕구도 파악했다.
조희정 관장은 "이번 나눔이 겨울철 식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심한 돌봄과 촘촘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고령·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존엄한 지역사회 생활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명예기자>
'틀니와 냉장고' 작은 나눔이 만든 큰 희망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 치과 치료비와 냉장고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비봉면에 거주하는 천 모 씨 가정에 3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천 씨는 치아 상태 악화로 제대로 씹지 못해 식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오던 상황이었다. 협의회는 240만 원 상당의 부분틀니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식사 도움을 제공했으며 치료 이후 건강과 정서적 만족감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냉장고가 없어 음식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실을 확인해 60만 원 상당의 냉장고도 추가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선한 식재료 보관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해졌으며 생활 안정 역시 크게 개선됐다.
천 씨는 "틀니 덕분에 식사 불편이 사라졌고 냉장고까지 지원받아 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며 "도움을 통해 다시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근기 회장은 "작은 지원이라도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된다"며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10~11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례가 나눔 문화 확산과 돌봄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복순 명예기자>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정미화)는 지난 25일 청양복지타운에서 복합적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돕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가정성통합상담센터, 위기 가정 지원 통합사례관리 회의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정미화)는 지난 25일 청양복지타운에서 복합적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돕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가정폭력·건강악화·경제난 등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위기가 늘어나면서 각 기관 간 전문적 협력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한 대상자가 겪고 있는 다층적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과정과 현황을 공유했다.
사례 대상자는 △가정폭력 피해로 인한 지속적 심리·신체적 고통 △심장질환·만성질환·정신건강 문제 등이 중첩된 건강 위기 △가족 내 갈등 및 단절 △생계 유지 곤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석 기관들은 심리치료·의료 연계·위기 개입·주거 및 생계지원 등 다각적 접근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역할 분담과 연계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양경찰서, 청양군사회복지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청양군시니어클럽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적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
정미화 센터장은 "복합적 위기를 겪는 가정일수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의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