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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마지막으로 전남 소식입니다.

올여름에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추천 도서 놓고 논란이 거셌는데, 후속 조치가 나왔나 봅니다?

박광주 기자
네,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역사교육용 도서들인데요.

특히 이 도서에서 전남 지역에서 일어났었던 여수 순천 사건을 '반란'으로 적고, 학살을 '암 환자 치료'에 비유하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당시 지역 내 학교와 도서관 19곳에 이런 책이 배치돼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바로 사과하고,논란의 책은 폐 파산면책자카드발급 기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뒤따라 후속 조치로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점검하는 상시점검단을 운영하는 건데요,

전남교육청은 도내 22개 시군구의 학교가 갖고 있는 보유도서 뿐 아니라 구입 예정인 도서 목록까지 점검하는 상시 점검단 운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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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혹시나 학교 구성원들이 역사왜곡이 의심되는 도서 확인하면 교육청 게시판에 신고할 수 있게 합니다. 

역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점검단과 신고 내용 살펴본 뒤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에 이 내용 전달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사용가치 8월에 이미 전수조사를 한 바 있는 상황인데요, 학교마다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관련 도서는 폐기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현아 앵커 
문제가 된 책들을 폐기하고 마는 단기적인 대책뿐만이 아니고 여러 전문가들의 점검과 논의를 통해서 지속성 있는 대책 마련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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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