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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주랑남 작성일25-09-28 18:11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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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 지금이라면 느끼고 이 반복될 시작했다. 들어올26일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군 함정들과 항공기들이 대오를 맞춰 기동하고 있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함정 31척과 항공기 18대 등이 참가했다. (공동취재) 2025.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해상사열 준비 끝!

26일 오후 부산 앞바다, 해상사열지휘함 역할을 맡은 정조대왕함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승선한 좌승함 일출봉함에 보고를 올리자 안 장관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 갑판 위에서는 우레 같은 박수가 터졌다. 정조대왕함이 항로를 틀자 멀리 수평선 너머에서 줄지어 접근하는 함정들의 모습이 눈 국민은행 디딤돌대출 에 들어왔다.
202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은 7년 만에 열린 우리 해군의 관함식이었다. 총 31척의 함정과 18대의 항공기가 투입돼 바다와 하늘을 가르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해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해상사열은 시작은 항공 전력이 열었다. 해군 해상초계기 P-8A가 공군 F-15K 전투기와 함께 진입하며 생활안정자금대출 하늘에 플레어 80발을 쏘아 올렸다.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였다. 취재진이 탑승한 일출봉함에서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 사이에 "와!"하는 환호성이 터졌다.
이어 해상작전헬기 '링스', 올해 도입된 해군 최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육군 공격헬기 AH-64, 해경 헬기, 공군 경공격기 FA- 서울시창업자금지원 50이 차례로 비행하며 부산 앞바다 상공을 수놓았다.



26일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군 항공기들이 대오를 맞춰 기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새마을금고 채용 수상함 사열은 압도적인 장관이었다.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 선두에서 바다를 가르며 다가왔고, 구축함 왕건함과 호위함 충남함이 뒤를 이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조선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이 집약된 모습을 선보였다.
최초의 국산 호위함인 울산급 호위함 부산함, 초계함 광명함, 고속정 편대는 해군의 역사를 보여줬고, 구축함 양만춘함 퇴직금야근수당 과 호위함 인천함, 유도탄고속함 조천형함 등도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각 함정에 탑승한 장병들은 좌승함을 향해 경례했고, 안 장관은 경례를 받아주며 환하게 웃었다.
기뢰부설함 남포함,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해양경찰 경비함, 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연구선,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등도 합류해 함정 대열은 길고도 웅장했다.
바다에 떠 있는 함정과 달리 반쯤 잠긴 상태에서 움직이는 잠수함이 사열하자 관람객들의 반응은 최고조에 달했다. 1200톤급 박위함, 1800톤급 이범석함, 그리고 대한민국 독자기술로 건조된 3000톤급 신채호함이 차례로 지나가자 "대한민국 해군 최고"라고 외치는 예비역 군인들도 있었다.



26일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군 잠수함이 기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해상사열 종료 후에는 '보여주는 억제력'을 강조한 훈련시범이 있었다. 대잠 작전에서는 P-8A가 음파탐지 소노부이를 투하하고, MH-60R 헬기가 디핑소나를 내렸다. 이어 경어뢰 '청상어'가 바다로 투하됐다.
해상화력 훈련시범에서는 유·무인 복합운용이 눈길을 끌었다. 무인항공기와 무인수상정이 협동해 적 선박을 정찰·견제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강감찬함·경남함·한상국함·신형 고속정이 일제히 함포를 발사해 적 선박을 명중시켰다. 순간 부산 앞바다는 거대한 굉음으로 진동했고, 표적 위로 물기둥이 솟구쳤다.



26일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상화력 훈련 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2025.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시간이 조금 넘는 해상사열과 훈련시범 동안 갑판 위 열기는 뜨거웠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사진과 영상을 찍었고, 장병들의 힘찬 구령과 대함경례에 맞춰 박수를 보냈다. "우리 군을 믿어도 되겠다. 자랑스럽다"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마도가 어렴풋이 보일 정도로 맑은 날씨는 이날의 장엄한 장면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이번 관함식은 1949년 인천에서 첫 국내 관함식이 열린 이후 여섯 번째다. 2018년 제주 국제관함식 이후로는 7년 만이다. 해군은 오는 2028년 국제관함식을 검토 중이다.
안규백 장관은 "오늘의 해군은 더 이상 연안 방어 수준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 강군으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대양해군의 웅대한 항로를 항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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