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의소리]가 함께 진행하는 '2025 학부모아카데미' 16번째 강의가 29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수학 학습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문제는 AI가 만들고 학생들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새로운 교육 방향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의소리]가 함께 진행하는 '2025 학부모아카데미' 16번째 강의가 29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국내 최초 매직아이와 스도쿠를 개발한 퍼즐 전문가이자 봄봄스쿨 출판사 및 아르고나인디자인그룹 대표인 손호성 대표가 맡았다. '교사가 추천 국민은행 적격대출 금리 한 초등수학책 저자의 창의적인 생활 속 수학'이 주제다. 

손 대표는 공인 레고(LEGO) 퍼실리테이터로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서 다수 강의를 진행하고 '악당의 명언', '스도쿠 365 시리즈', '매직아이' 등 200여종의 도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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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의소리]가 함께 진행하는 '2025 학부모아카데미' 16번째 강의가 29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손 대표는 "요즘은 부모님들도 아주 간단한 프롬프트만 가지고도 학생의 성적을 가지고 은행 이자율 컨설팅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에 수학 교과 과정 정보를 입력하면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오답 노트를 입력하면 그 문제들을 다시 생성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중국까지 포함하면 거의 몇백 군데가 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것 가지고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무료 AI 도구 활용법을 소개했 단위기관 다. 
그러면서 "너는 문제 출제 전문 수학 선생님이야라고 AI에 역할을 부여한 뒤 아이가 틀렸던 문제를 입력하고 '같은 문제 유형을 계속 출제해줘'라고 요청하면 맞춤형 문제집을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2만원만 내면 학원 교사가 1대1로 붙어서 계속 가르쳐주는 거다. 다만 애들이 하면 안 된다"며 "애들이 하면 서민전세대출조건 정답을 이미 다 볼 수 있게 만들어버리게 하려고 계속 시도하게 된다. 부모님들이 먼저 보고 그대로 문제집을 만드시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조언했다.

손 대표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더 잘한다"며 "수학은 알고보면 굉장히 재미있다. 그러니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잠깐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의소리]가 함께 진행하는 '2025 학부모아카데미' 16번째 강의가 29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