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9.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민생을 위한 기술이자, 통화 패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G2'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7층 가넷스위트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삼성SDI 주식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필수적인 금융 인프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자산은 이미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들어왔다"며 "600만명이 넘는 이용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K-컬처, 콘텐츠, 메디컬, 제조 산업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태양금속 주식
지니고 있어 한국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인구의 30%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2일 기준 전 세계 24시간 디지털 자산 거래량에서 한국은 세계 2위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거래소 상위 10곳 중 무려 2곳이 한국에 있다. 아직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라다나와 주식
고 말했다.
지정학적 차원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미·중 대결구도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미국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제 결제를 장악하면, 우리 무역과 금융은 달러 네트워크에 종속될 수 밖에 없다"며 "원화 기반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면 한국은 동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고, 지정학적 영향력을 솔로몬저축은행 주식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안정성"이라며 "자본금이 아니라 지급준비금, 100% 담보가 필수다. 또 24시간, 365일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도처에 깔려야 하고, 국내 규제와 국제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글로벌 신뢰와 확장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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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특히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한 운동장을 만들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상상의 나라를 펼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가 하기에 따라 가장 넓은 디지털 영토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규제가 아닌 성장을 위한 시간이다. 지금 르네상스를 만들지 않으면 우리는 끝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시기에 우리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도록,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비롯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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